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제5회 새울본부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울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7일 ‘제5회 새울본부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상민 새울본부장, 오시환 울산수협조합장, 이은우 울주군 어촌계장 협의회 회장 등 20명 내외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4만미와 전복 치패 2만미 등 총 6만미를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과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새울본부는 6월 중순에도 울주군 관내 7개 어촌계에 각 1만 4000미씩 총 9만 8000미의 어린해삼을 추가로 방류할 예정으로, 인근 해양의 어족자원 조성과 더불어 지역어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본부장은 “오늘 방류한 치어, 치패가 잘 성장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울본부는 울주군 어민들과 함께 풍족한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2011년부터 참돔, 강도다리, 전복, 해삼 등 총 134만 2000미, 9억 800만원 상당의 어패류를 방류해 인근 해안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