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수린더 바가트 주한 인도 부대사와 소누 트리베디 인도문화원장이 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오페라 ‘허왕후’ 초연에 초청, 김해를 방문하게 돼 관내 주요 문화시설을 탐방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오전 미술관을 방문한 부대사와 인도문화원장은 돔하우스의 2021년 기획전 ‘달:일곱 개의 달이 뜨다’展을, 큐빅하우스로 이동해 뉴미디어아트 체험전시인 ‘시시각각:잊다 있다’展과 업사이클링 전시 ‘가치의 재발견;그렇게 다시 태어났다’展을 잇달아 관람했다.
이어 도자체험관에서 한국 전통 도자 기법인 물레를 활용, 흙으로 다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수린더 바가트 부대사는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김해시 방문으로 분청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자연 친화적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다양한 전시는 깊은 감명과 함께 새로운 영감을 줬다. 미술관 방문을 기획한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