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혈액난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 점검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정용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 큰 힘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전철은 사랑의 헌혈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차례 시행, 임직원 12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해 지속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 중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 ‘코로나19 극복 성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