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관리 중인 시설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공단의 대부분의 시설이 휴장에 들어갔으며, 추후 재개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실외 시설인 문수야구장(무관중), 문수테니스장, 문수시립궁도장, 문수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및 종합주경기장, 종합보조경기장과 실내시설인 하늘공원·어린이테마파크(대왕별아이누리)와 동천체육관(프로경기)은 정부 방침을 준수하며 인원 제한과 철저한 소독 및 방역 속에서 운영된다.
공단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설 휴장 결정은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하는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무엇보다 시민안전을 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