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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유아교육과, 제10회 학술제·‘빨간모자’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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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2.03 16:01:06

로봇을 활용한 창의융합 수업연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2일 이화관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10회 학술제 및 어린이뮤지컬 ‘빨간모자’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2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첫 번째 테마는 ‘예비유아교사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로 자신의 진로성취를 위해 입학 시점부터 3년간의 대학생활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또 교내 자체평가를 통해 3학년 최지혜 학생이 최우수상, 김민지 학생이 우수상, 김예린 학생이 장려상에 선정됐으며, 강다예·김연미·심현진 학생이 입선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지혜 학생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생 때부터 예비 영유아교사가 되기까지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현장실습과 자격증 프로그램 및 실무수업 등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해나간 나의 모습과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다양한 역량을 포트폴리오에 넣어 완성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테마는 ‘로봇을 활용한 창의융합 수업연구대회’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팀별로 로봇을 활용한 유아 대상 코딩놀이를 개발해 유아교육현장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적용한 과정과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 팀별로 시연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발현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수업 연구대회는 산업체 인사 2명의 외부 평가를 통해 ‘오조봇으로 할머니 집까지 찾아가요’ 활동을 개발한 송하늘 외 7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조봇 마트가 생겼어요!’ 활동이 우수상,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 활동이 장려상에 선정했다.

최우수 수상 팀은 “이번 대회는 ‘놀이’의 주도성이 유아에게 있음을 몸소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놀이’와 ‘로봇’을 접목하여 새로운 놀이를 계획해 보는 것에 막막함도 들었다. 하지만 현장 선생님들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과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우리 팀만의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후 현장에 가서도 유아들과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술제에 이어 제10회 어린이뮤지컬 ‘빨간모자’ 시사회가 대학 명덕관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상영된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유아들을 직접 만나 공연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영상특성화 대학 한국영상대학교와 교육과정 협정(MOU)을 통해 제작됐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 최소화,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엄격한 관리하에 진행됐다. 춘해보건대 김희진 총장과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의 축하 영상을 통해 재학생을 격려했다.

총감독을 맡은 유아교육과 손예린 학생은 “올해 어린이뮤지컬 제작은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기분이었다. 시사회를 통해서 제작된 영상을 보니 공연을 할 때보다 더 많은 영유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해 영상뿐만 아니라 직접 영유아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뮤지컬 ‘빨간모자’는 DVD로 제작, 영유아 교육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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