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도전! 방구석 책읽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독서 인증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도서관은 재학생 대상 온라인 독서인증 프로그램 ‘도전! 방구석 책읽기’를 인기리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학기에 이어 2회째 개최된 ‘도전! 방구석 책읽기’는 온라인 독서 인증을 통해 ‘독서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 포인트에 따라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모집인원인 100명을 훌쩍 넘는 학생이 신청하며 인기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매일 독서하는 모습을 스톱워치와 함께 타임랩스로 촬영한 후 도서관 카카오톡으로 동영상을 제출했으며 독서일지도 작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인증 시간을 최소 20분으로 하되 긴 시간을 인증할수록 점수를 많이 적립하는 체계로 운영한 결과 하루 3~4시간에서 길게는 7시간 이상 책을 읽고 인증한 학생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정원(정치·사회학부 1) 학생은 “독서란 특별히 시간을 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매일 꾸준히 독서를 하는 습관을 들여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계속 이어간다면 내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