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요가과는 ‘제19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 위에서 직접 시연하지 못하고, 교내에서 영상으로 촬영, 발표했다.
춘해보건대 요가과는 2001년 국내 최초로 개설,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매년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요가과 졸업작품 발표회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시나리오에 적합한 요가안무를 구성하는 요가의 새로운 장르인 아트요가로서 요가과의 훌륭한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주제는 ‘내면의 공간’이다. 인간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세 가지 공(恐, 空, 悾)을 표현하고자 했다.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을 마주할 때 또 다른자신을 만나게 된다 △자신을 만날 때 홀로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게 되는우리를 보게 된다 △나와 너, 나와 그것 사이의 우리는 서로의 경계가 사라질 때 하나 돼 조화를 이루며 평화를 발견한다는 내용으로 전체 3막으로 구성된다.
곽미자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로 달라진 삶의방식이 자연의 생태계와 공존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건물 바깥과 자연 속에서 영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요가과 졸업작품 발표회는 유튜브를 통해 함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