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의료경영학과가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의료경영학과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2020 와이즈유 보건의료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의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의료경영학과 3·4학년 70여 명의 재학생과 지도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와 공공의료 특강 ▲빅데이터와 연구조사 방법 발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캡스톤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빅데이터 연구조사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들이 다뤄졌다. 청소년·성인과 흡연 관계, 성인의 물 섭취량 관련요인조사, 성인의 수면시간과 건강·삶의 질 등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캡스톤 경진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제작, 지문인식기를 이용한 환자의 접수·수납, 웹을 통한 예방접종서비스의 예측과 홍보, 환자검사에서 수요자 중심의 앱 콘텐츠 개발 등이 발표됐다.

임지혜 의료경영학과장은 “학생들이 빅데이터를 통해 연구와 경영 실무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