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박도현·송연주 2인전’을 연다.
BNK경남은행갤러리(경남은행 본점 소재)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박도현 작가의 서양화 작품 30점과 송연주 작가의 서양화 작품 20점 등 총 50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폴리곤의 삼각 형태를 활용해 자연을 단순하게 표현한 ‘Virtual Area(가상공간) 시리즈’와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바다를 그린 후 은박을 입힌 ‘Memory of the sense of sea(바다 속 감각의 기억) 시리즈’ 등 작가들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김형수 팀장은 “박 작가의 작품은 일출과 일몰 등 자연의 느낌을 재해석하고 단순화해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또 “온몸으로 느낀 바다의 감각을 담은 송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생명감이 충만한 바다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며 “개성 있는 두 작가의 콜라보를 오감으로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경남은행 본점을 찾은 고객이나 지역민 누구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우려로 방문을 주저하는 관람객은 경남은행 홈페이지 내 ‘BNK경남은행아트갤러리’를 통해서 관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