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17일 공단 창립 20주년 기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에는 200여 명의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에서 지원받은 헌혈버스 4대를 이용해 진행됐다.
공단은 주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거리상의 문제 등으로 일부 직원만 참여할 수 있었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4개 지역(종합운동장, 문수야구장, 울산대공원, 여성인력센터)으로 분산했다. 창립 20주년을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과 차량을 협조해 준 울산혈액원 덕분에 창립 20주년을 보다 의미 있게 기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울산시민과 동행해온 20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해 다시 뛰는 공단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과 9월에도 각각 직원 22명,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