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학회 2020년도 제51회 하계학술대회 대학원생 우수 논문-포스트 세션’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전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열린 ‘대한전기학회 2020년도 제51회 하계학술대회 대학원생 우수 논문-포스트 세션’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는 지난 1947년 창립, 현재 1만 4000여 명의 전기공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전기기기와 전력 전자 등 전기공학 전반을 연구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부터 진행된 우수 논문-포스터 세션은 접수된 125편의 논문을 사전 심사, 35편을 선정한 뒤 학술대회 기간 중 2차 심사를 통해 우수상 6편과 장려상 29편을 가렸다.

전기공학과 김기현·폴 살바짓 대학원생은 ‘Per-Phase Electric Circuit Parameters Calculation for 60-kW Direct-Drive Variable Speed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Generator(60kW급 직접 구동 가변 속도 영구 자석 동기 발전기의 상당 전기회로 파라미터 계산법)’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직접 구동 60kW급 표면 부착형 영구자석 동기발전기의 전기적인 파라미터를 계산해 당 등가 회로를 찾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조석훈·신호민 대학원생의 논문 주제는 ‘Characteristic Analysis of Coaxial Magnetic Gear with Damper Bar According to Pole Combination(댐퍼 바를 가지는 동축 마그네틱 기어의 극수 변화에 따른 특성 분석)’이다. 이들은 마그네틱 기어의 주요 특징인 자계변조 효과 측면에서 극수 변화가 동특성 개선을 위해 삽입되는 댐퍼 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들은 “처음으로 진행된 학회 우수 논문-포스터 세션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장정환 전기공학과 교수님께 특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관련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