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은 13일 김해문화의전당 대회의실에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노사는 지난 5월 김해문화재단노동조합 교섭요구 제출을 시작으로, 6월에는 과반수 노동조합 확정 공고 절차 및 8월 노사 단체교섭위원 간 상견례를 가졌다. 이어 노사 단체협약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2020년도 임금협약 체결, 실무교섭 3개월 만에 합의가 이뤄졌다.
주요 합의사항은 △공무·업무직 성과 상여금 지급 △위험 업무 근로자들의 차별 없는 수당 지급 △임금피크제 조정 △노동자 의견 개진 확대 등이다.
박상동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체교섭이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다”며 “조합원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오늘 진행한 협약이 신속하고 성실하게 이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노사가 이마를 맞대고 논의한 단체교섭이 원만히 합의돼 기쁘다”며 “민주적이고 원활한 소통으로 노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 미션 아래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 총 10개 시설을 운영 중이며, 김해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