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진담’ 취업캠프 포스터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2기’와 함께 울산항 소재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취준진담’ 캠프를 오는 21일과 22일 울산 라한호텔(구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취준진담’은 지역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좁아진 취업의 문을 헤쳐나갈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취업준비생으로 구성된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이 직접 기획한 맞춤형 취업캠프다.

행사 1일 차에는 울산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기업분석 특강’과 ‘실전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개최, 참가자들의 정보탐색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2일 차에는 ‘정장은 우리가 준비할게! 면접은 누가 볼래?’와 ‘이 구역의 토론왕은 나야나’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적인 스피치 능력을 배양하고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체험한다. 울산항 현직자가 직접 심사위원·멘토로 참여해 취준생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퍼스트펭귄 2기 이수경 씨는 “취업준비 과정에서 기업 정보탐색과 대면 면접에 대해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이에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취준진담’ 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 모집은 오는 17일까지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참가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