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영주 교수, 김호정 교수, Henny Puspita 학생, 채희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의 교수진과 학생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Global marketing Conference(GMC)’에서 최우수 논문상(Premier Award)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패션디자인학과의 김호정, 이영주, 채희주 교수와 Henny Puspita 석사과정 학생이 공동 연구한 ‘A theoretical investigation and development on kinfolk lifestyle measurement scale’이다.

해당 논문은 자연 친화적이면서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적 현상인 킨포크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측정도구 개발 및 슬로우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18년 도쿄에서 열린 GMC에서는 패션디자인학과의 채 교수와 학부생연구원인 백민정, 장현주 학생이 우수 논문상을 시상한 바 있다.

‘GMC at Seoul’은 미국 마케팅협회, 유럽 마케팅 아카데미,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마케팅 아카데미, 일본 마케팅 협회, 한국 마케팅 과학회, 서강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든 논문발표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GMC는 세계최대의 마케팅 학술대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오는 2022년 서울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실무형 패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