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rand 진로경진대회 진로를 그려Show’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역량 강화를 위한 ‘2020-2학기 I-Brand 진로경진대회 진로를 그려Show’를 진행했다.

‘I-Brand 진로경진대회 진로를 그려Show’는 재학생들이 스스로 학과나 학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에 필요한 역량을 웹툰, 이미지 작품 등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품들은 진로 가이드북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상상이상’을 수상한 유연지 학생(디자인학부)은 디자인학부에 대한 정보를 학교 캐릭터를 활용하여 알차고 친근하면서도 재미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리학과에서는 이름부터 남다른 ‘ψ코지만 괜찮아’로 지원해 심리학과 교수진의 캐릭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후배들을 위해 깨알 같은 정보를 제공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을 선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깊이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으며, 진로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질 수 있었다. 나의 진로 가이드북을 보고 아직 대학교 어디 학과를 갈지 고민 중인 학생들, 재학생들도 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등 소감을 밝혔다.

진로정보센터 관계자는 “전 학과(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이 소속된 학과의 특화된 내용이나 자부심을 표현하게 함으로써 학교나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는 과정을 통해 불분명하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