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1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4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2020 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35개의 기초 지역문화재단에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뉴노멀 시대,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방향–문화예술분야 코로나19 현황과 극복사례에서 찾는 새로운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어려운 시기 전국 지역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모인 만큼, 지역문화재단의 극복사례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코로나로 인한 지역문화정책과 예술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각 지역과 분야별 사례 중심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사례공유뿐만 아니라 해결과제를 도출하는 등 지역문화재단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지역문화재단이 코로나19라는 공통된 극복과제를 가진다는 점에서 사례 발굴과 공유는 뜻깊고, 기초지역문화재단 종사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과 김윤환 핸드팬 연주자 초청무대를 가져 예술가와 함께하는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질서 있게 운영됐으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 영상은 김해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