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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전 대법관, 동아대 로스쿨 석좌교수 근무 이어가

동아대, 조무제 석좌교수 등 2명의 대법관 출신 석좌교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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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1.10 13:43:14

김신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김신 전 대법관이 지난 1일부터 내년 8월 말까지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계속 근무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 대법관은 퇴임 뒤 지난 2018년 9월 동아대 석좌교수로 부임해 2년 동안 근무한 바 있다.

부산 출신인 그는 지난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부산지방법원과 부산고등법원 판사,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대법원 대법관을 지냈다.

김 석좌교수는 부산고등법원 재판장이었던 지난 2008년 ‘불법체류 중인 이주노동자가 단속을 피하는 과정에서 다쳤어도 이를 산업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전기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기여하는 다수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

이로써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04년부터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조무제 전 대법관에 이어 김신 전 대법관까지 2명의 대법관 출신 석좌교수를 보유하게 됐다.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론과 실무 겸비 법률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동아대 로스쿨 교육과정이 더 내실화되고 전문지식을 갖춘 원생에게 다양한 기회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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