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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2020 무지개다리사업 ‘문화다양성을 비추다’ 성료

김해 및 부산 등지에서 체험객 방문, 문화다양성의 가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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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1.09 20:22:46

프로그램 참여 가족이 ‘발굴체험존’에서 가야유물 복제본을 찾아보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은 2020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을 비추다’ 프로그램을 지난 7일과 8일 총 6회에 걸쳐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시가 가진 가야역사와 문화다양성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비시각장애인 간 문화다양성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발굴체험존’에서는 소독된 편백칩 속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가야유물 복제본을 직접 찾아 복원해보고, ‘점자퀴즈존’에서는 점자로 적힌 유물의 힌트를 맞춰본다. ‘암전체험존’에서는 해당 힌트에 맞는 유물을 암흑상자 속에서 손의 느낌만으로 입체복사용지에 그려보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참여자들에게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체험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안내한 후, 체험 후기를 공유하며 문화다양성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점자해석을 도와주셨던 선생님이 시각장애인이었다는 말을 마지막에 듣고 많이 놀랐다. 우리와 같은 모습이었기에 시각장애인이었다는 말을 듣지 않았다면 몰랐을 텐데, 얼마나 다른 인식을 갖고 있었는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의 무지개다리사업은 올해 7년 차로, 작년에 우수기관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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