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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김은정 교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 오디오북 출간

조현정 성우 낭독 맡아 치매에 대한 저자의 시선 청중에게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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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1.04 17:04:21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 표지.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의 저서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문학이 만난 치매이야기’가 최근 오디오북으로 출간됐다.

2018년 출판사 ‘브레인와이즈’를 통해 출간된 김 교수의 책은 ‘엄마를 부탁해’, ‘포말의 집’, ‘등대지기’ 등 치매를 소재로 한 장·단편 소설들을 저자의 따뜻한 눈으로 소개하고 신경숙, 박완서 등 문학 거장들이 가진 치매에 대한 의견을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여 독자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제작된 오디오북은 시작하는 글(24분)과 함께 제1장 어머니 속의 우는 어머니(76분), 제2장 나는 누구인가(72분), 제3장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73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MBC 성우극회 16기로 영화 ‘랭고’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등에서 활약한 조현정 성우가 낭독을 맡아 특유의 따뜻한 음성으로 치매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청중에게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 김 교수는 “치매환자에게 무엇보다도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또 치매를 앓는 엄마를 병든 노인으로만 보지 말고 그의 내면에 숨어 있는 어린 시절의 소녀를 발견할 필요가 있다”며 제목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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