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가 지난 18일 사단법인 울산음식문화연구원과 함께 지역 요식업체에 요리를 전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는 요식업체가 코로나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리예술학부와 울산음식문화연구원의 재능기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조리예술학부의 최영호‧이수진 교수와 재학생들은 장장 8시간에 걸쳐 신(新)메뉴를 개발했다. 새로 만들어진 고기‧샐러드 소스, 떡갈비 등 소스(6종), 육류요리(4종), 김치(2종)의 조리법은 지역 요식업체에 전해졌다.
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요식업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며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실무능력도 자연스레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선뜻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