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0.27 14:45:48
동아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 K-MOVE 미국 해외취업사업’에서 하반기에 2개 과정이 우수과정으로 추가 선정, 올해 모두 6개 과정이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K-MOVE 사업은 대학 41개와 사설기관 40개 등 모두 81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과정엔 국고지원금 10%가 추가 배정된다.
동아대는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모든 과정이 ‘우수과정’으로 선정됐고, 승인 인원도 70명으로 대학 운영기관 중에선 가장 많다.
동아대는 △디자인 전문가과정(1개) △물류무역 전문가과정(1개) △테크니션 전문가과정(2개) △비즈니스 전문가과정(2개) 등 모두 6개 과정으로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약 600시간 동안 영어교육과 직무교육을 받은 후 미국 뉴욕 및 캘리포니아 등 주요 도시에 소재한 대기업·현지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2013년부터 미국 해외취업(K-MOVE)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참여 학생 취업률 95.6%를 달성했다. K-MOVE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턴 일본 취업 프로그램인 J-MOVE를 운영하며 학생 14명이 일본 주요 대기업인 스미토모 상사, 칸코키센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