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한국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가 개최한 제4회 IDC DX 어워드(IDC Digital Transformation Awards)에서 박정림 대표가 한국 ‘DX CEO’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C DX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KB증권을 비롯해 SK하이닉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SDI, 부산은행, LS ELECTRIC, 한화토탈 등 8개사가 올해의 국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DX CEO’ 부문은 이번에 신설됐다. 디지털 혁신 기업을 만들기 위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간 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은 ▲디지털 경제에서의 고객 중심과 혁신 주도라는 비전 수립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핀테크, 빅테크와의 제휴 통한 디지털 생태계 확장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 및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박정림 대표는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 출현, 금융 환경 및 소비자 니즈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KB증권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KB증권은 지난해 IDC DX 어워드에서 한국지역 최고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DX CEO상을 통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