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오전 11시 울주군청에서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울주군 관내 12개 읍·면 433개 경로당에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호 울주군수를 비롯해 한상길 새울본부장, 윤유영 대외협력처장 등 한수원 직원과 행사를 주관하는 이진호 울주군 청년연합회 회장 및 각 읍·면 청년회 간부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매년 시행하는 경로위안 행사 대신 5000만원 상당의 라면 2050박스를 12개 읍·면 433개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생필품은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상길 본부장은 “코로나19 인해 매년 개최한 경로잔치는 열어 드리지 못하지만, 생필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신다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앞서 주변 취약지역 방역작업은 물론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품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위문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