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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동문 류인준 변호사, 로스쿨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늦은 나이에 법대 지독료·로스쿨 공부하며 학교 신세 많이 져, 빚 갚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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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0.20 14:06:24

이해우 동아대 총장(왼쪽)과 류인준 변호사(오른쪽)가 발전기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법과대학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동문인 류인준 변호사가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류 변호사는 지난 19일 스승인 최우용 로스쿨 원장과 함께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을 방문,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1년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한 류 변호사는 동아대 법대 고시준비반 지독료에서 공부했다. 이후 동아대 로스쿨 7기로 입학한 그는 2018년 4월 제7회 변호사시험에 합격, 현재 법률사무소 현경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류 변호사는 “46세의 나이에 변호사가 되기까지 지독료를 비롯해 모교 신세를 많이 졌다. 학교에 진 빚을 가장 먼저 갚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미약하나마 모교 로스쿨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또 모교 후배들을 향해 “늦은 나이에 변호사에 합격해 법조인으로 살아가며 사회에 기여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후배들도 꼭 합격해서 기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해우 총장은 “변호사 사무실 시작 단계인데도 이렇게 선뜻 기부해주시니 대단한 모교 사랑과 동문의 힘이 느껴진다”며 “이러한 동문의 뜻을 잘 기려 발전기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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