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찾아 쌀 10kg 60포대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복지단체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많은 무료급식소가 급식을 중단했다. 탑골공원 무료급식소를 찾는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공단은 이날 쌀을 전달하고 급식소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공단은 경남 진주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쌀을 지역의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해 전달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 등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사회적 가치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공단 이창용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으면서 탑골공원을 찾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대접한다는 공단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