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문수야구장의 낮은 조도로 인한 프로야구 경기 진행 및 일반인 대관 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조명탑 등기구 56등을 추가 설치해 조도를 개선했다.
공단은 이번 작업을 위해 지난 8일 종합운동장 조명등 교체 공사 후 남은 폐자재를 선별분리해 재사용이 가능한 등기구 56등을 확보, 이번 공사에 재활용해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 2억 5000만원을 절감했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를 통해 체육시설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예산절감 및 환경보호를 위해 폐자재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