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 인근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긴급‧특별방역을 실시,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최고 수준까지 방역을 강화했다.
시민 불안감이 고조되지 않도록 만덕역사 내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열화상 카메라 설치, 전 게이트 상단 손 소독제 비치, E/L 버튼 항균필름부착 이 밖에 고객 접촉부 소독 강화 등 역사 방역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산 시민들의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전 역사를 매일 소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을 펼쳐왔다.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 역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
이종국 사장은 “부산 만덕동 요양병원 집단 확진으로 상황이 엄중하며 지역사회로의 전파방지를 위해 우리 공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불안해하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기침 예절, 열차 내 대화 자제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잊지 마시고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