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14일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에서 수확기 농촌일손지원 및 영농폐기물 ZERO화를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NC다이노스, 거창경찰서, 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수승대농협, 빙기실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지원활동은 지난 7월 경남농협과 NC다이노스 간 ‘경남 농촌발전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 체결 후 두 번째다. 한국환경공단과는 2018년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3년째 이어오는 협업사업으로, 행사에 참석한 유관기관 임직원들은 영농폐기물 수거 등 마을 환경정비와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했다.
NC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경남의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도와 드리고 깨끗한 마을을 방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와 야구를 통해 경남 농촌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영농 집중시기만 되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사회 전반적인 지원과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라 이에 우리 농협은 지역기업, 단체 등과 도농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농업과 농촌 생력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는 영농폐기물 수거, 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와 도시민이 즐겨 찾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