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12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도심형 생활SOC 조성(이하 생활SOC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SOC 조성사업은 전력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연료전지 발전시설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도심 내 부족한 주차시설을 보강, 도심권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하고 도심 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마이크로 전력망 구축 및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통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및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서 HUG와 동서발전은 △도심형 생활SOC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활동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사업 발굴·금융 구조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HUG는 저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제공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UG의 전문적인 도시재생 금융지원과 동서발전의 에너지 발전 노하우로 구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그린뉴딜 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이후 양사는 전국의 여러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