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실내시설을 오는 19일부터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개장 되는 실내시설은 종합운동장 권역(동천체육관·동천국민체육센터·종하체육관), 문수경기장 권역(문수실내사격장), 울산대공원 권역(아쿠아시스·헬스장·생태여행관·키즈테마파크) 및 문화복지시설(가족문화센터·근로자복지회관·여성인력센터·대왕별아이누리) 총 12개소다.
이번 재개장에 따라 공사 중인 문수실내수영장, 문수스쿼시장, 문수 테니스장 등을 제외한 공단 전 실내외시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재개장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만, 모든 실내·외 시설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정부방침에 따라 입장객, 프로그램 운영 정원, 경기 관중 수 등에 제한을 두고 운영한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재개장이 이뤄짐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및 제한적인 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공단에서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