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과 울산혈액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7일 부족한 혈액 수급과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서고자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나눔 단체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연 2회 이상 진행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지원한다. 울산혈액원은 직원들의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한 자료제공과 헌혈 요청 시 적절한 차량 배치를 통해 원활한 헌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공단과 혈액원이 의기투합해 좋은 취지의 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울산시설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과 9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관련 성금 1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