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지난 6일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거창군 위천면 ‘더불어행복한농장’을 찾아 시상식을 가졌다.
‘청정축산환경대상’은 축산환경개선 우수 실천농가에 대한 포상과 격려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가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 축산업에 대한 대내외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한다. 지난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난 3월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라 수상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상과 격려를 하는 것으로 변경,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더불어행복한농장 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더불어행복한농장 김문조 대표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깨끗한 환경관리로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더불어행복한농장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려 우리 축산업이 환경친화적이고 이웃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문조 대표는 1991년 돼지농장 직원으로 취업한 후 30년간 양돈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 23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전국 최초 동물복지인증농장, ‘자돈보호를 위한 축사시스템’ 특허등록, 농식품부장관상, 경남도지사표창, 신지식농업인상, 전국 농업마에스트로 지정 등 동물복지 양돈의 개척자이자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