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가 제30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일 오후 19시 6분에 발전을 재개, 3일 오후 14시 27분에 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했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태풍 ‘마이삭’에 영향받은 설비에 대한 점검 및 교체를 완료했으며, 태풍 대비 전력설비 신뢰도 향상방안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