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9.25 13:06:55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사업의 하나로 지역장인과 주민, 교수 및 학생이 참가한 ‘2020학년도 지역사회공헌형 프로젝트-한복특강’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복패션문화산업 생태계 확장과 신진 인력의 인식 전환 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한복특강엔 패션디자인학과 이선희·전은하 교수, 나춘선 래추고 자성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지역장인 송년순(송이전통한복연구원 대표)·박인숙(한국의상 금실 대표)·김경주(이선미주단 대표)·손완옥(연후 전통침선연구소 대표), 지역주민, 재학생 등 모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의 한복장인과 청년, 주민 간 세대상생의 협업, 기술전승을 통해 신진 디자인 인력 유입 및 지역 한복패션문화산업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렸다.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부산 동구 래추고 자성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한복패션 문화적 도시재생 콘텐츠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역성과 결합한 고유의 콘텐츠로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과 로컬 플랫폼으로서 한복특화거리 조성 기반 마련, 지역문화축제 홍보 및 참여 확대에도 함께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앞으로 부산 동구청에서 주최하는 래추고 마을축제 행사 등을 통해 학생과 교수팀의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