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연구결과 3건, 비만 치료 혁신신약 LAPSGlucagon Analog(HM15136)의 연구결과 2건을 21~2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에서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EASD에서 한미약품은 NASH 및 간 섬유화, 담즙 정체성 담관염 등을 유도한 다양한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연구 3건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경쟁약물인 FXR agonist(성분명: 오베티콜산) 및 GLP-1/GIP dual agonist 대비 다양한 섬유화 마커 및 조직학적 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LAPSTriple Agonist의 지방간염 및 섬유화 개선 효능은 체중 감량에 따른 부수적 효과와 더불어 해당 질환에 직접 작용하는 효능임을 기전적으로 밝혀냈다는 것.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는 “랩스커버리 기반의 다양한 바이오 신약들 개발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되는 치료제 영역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고 있다”며 “대사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