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창립 123주년을 맞이해 문구 기업 모나미와 콜라보레이션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에는 모나미 시그니처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이 모티브가 됐다. 병 라벨에는 모나미의 대표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활용했고, 볼펜의 노크 부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활명수 병을 담는 패키지 앞부분은 내부 병 라벨이 보이게끔 절개돼 있어 패키지를 들면 볼펜을 들고 있는 듯 재치 있게 연출되는 게 특징이다.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는 활동에 기부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그동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작년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다일렉 지역에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123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업을 통해 활명수 디자인이 담긴 모나미 커스텀 볼펜도 오는 10월 출시된다. 모나미 153 볼펜에 활명수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이 적용된 무광 메탈 소재의 고급 볼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