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이 24일 경남서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국가독립유공자 유족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남동발전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감사실 직원과 경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생계가 곤란한 유공자 유족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서부경남지역의 유족 생활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서부경남 10개 시·군에는 애국지사 수권유족 115명,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지원금 대상자 32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며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과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남동발전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위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