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을 위한 기술장터(매칭데이)’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행사인 ‘2020 온택트 산학협력주간’ 행사를 지난 17일 BNIT R&D센터에서 개최했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이라는 개념이 더해진 뜻으로,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는 방식을 말한다. ‘GNU 온택트 산학협력주간’은 기업과 학생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행사다. 매년 9월 셋째 주 개최된다.

산학협력주간은 경상대의 산학협력 성과 전시를 겸한 산학협력 축제다. 지난 2009년에 9월에 ‘산학협력의 날’로 시작해 산학협력주간으로 확대 운영돼 가족회사와 지역민, 학생들에게 다양한 산학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해 진행했다. 대부분 행사는 온라인으로 심사 및 시상이 진행되고 오프라인 행사인 ‘기술이전을 위한 기술장터(매칭데이)’는 변리사와 관련 교수가 참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술을 소개했다.

경상대는 산학협력주간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헌혈스위치 공모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현장실습 우수 수기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날 진행된 행사 내용은 경상대 LINC+사업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강상수 LINC+사업단장은 “산학협력 성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산학협력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유관기관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