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K-Digital Training)사업’ 62개 과정 중 실감형콘텐츠·빅데이터·무인이동체 등 3개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은 한국형 뉴딜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할 우수 인재, 구직 청년과 실직·경력단절 등 일자리 어려움에 처한 국민에게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제공해 디지털 분야의 핵심 실무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된 과정이다.
앞서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선도대학’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하는 ‘2018 빅데이터×캠퍼스’ 에 이어 ‘2019 빅데이터×캠퍼스’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대는 올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전체 62개 과정 중 실감형콘텐츠·빅데이터·무인이동체 분야에 선정돼 10억여 원을 지원받아 총 3개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훈련과정은 △5G 환경기반 VR/AR 실감형 콘텐츠 개발 과정 △프로젝트 기반 AI빅데이터 융합인재 양성 과정 △5G 자율 무인이동체 시스템 개발자 과정이며, 부산대 컴퓨터 및 정보통신연구소가 운영한다.
한편, 부산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는 해당 사업은 교육비·교재비를 전액 지원하며 훈련지원금 및 수료자 전원 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커리큘럼은 연내 확정돼 교육생 모집 등 세부 일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부산대 컴퓨터 및 정보통신연구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