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지난 14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KT&G 상상응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강상수 사업단장과 관계자, KT&G 김건태 경남본부장과 영업부장, 상상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상상응원 장학금 1500만원은 경상대 재학생 15명에게 100만원씩 수여할 예정이다.
KT&G 상상응원 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일대일 매칭 그랜트(동반기부) 제도’를 도입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상상응원 장학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경상대 학생들에게 수여된다. KT&G 경남본부 상상유니브 경남 운영사무국은 지난 2009년 12월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3회에 걸쳐 모두 1억 3438만원을 경상대에 기부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매진하여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권 총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발전기금 장학금을 출연해 주시는 KT&G 경남본부 상상유니브 경남 운영사무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금 출연 목적에 맞게 경상대 재학생들에게 전달하여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겠다”라고 전했다.
또 강 단장은 “KT&G 경남본부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인재를 계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을 모두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