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체크카드 대학생 공모전 ‘프로젝트 페르소나’와 관련 우수 제안에 대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제시된 6명의 ‘가상 캐릭터(페르소나)’ 중 1명을 선택해 해당 고객에게 효과적인 체크카드 상품 또는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하는 것으로 총 397팀이 참가했다.
제시된 6개 페르소나 중 웹드라마를 섭렵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2세 여성 게임 개발자(29%)와 각종 사교 모임을 즐기는 27세 여성 여행 에세이 작가(23%) 등 2개 가상 캐릭터에 대한 제안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20세 여성 새내기 대학생(18%)과 맛집 리뷰 인스타그래머인 25세 남성 취업 준비생(12%) 관련 제안이 뒤를 이었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제안 내용의 참신성 △업무 적용 가능성 △주제별 키워드 반영 여부를 중심으로 KB국민카드 실무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을 우수 제안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트미투미’팀은 얼리 어답터 30세 남성 회사원 페르소나와 관련해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파악하고 맞춤형 혜택과 합리적인 소비 계획도 제시할 수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동 초개인화 체크카드 상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