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9.07 13:56:52
경남농협은 지난 5일 수해피해 특별재난지역인 합천군 율곡농협 관내 영전마을 등 20여 개 마을의 침수피해 농기계 100여 대를 점검·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경남농협은 최근 폭우로 인해 농기계가 고장 나 영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어온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고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남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회원 및 영남자재유통센터, 농기계 생산업체 A/S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전원은 발열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간격 2m 이상 배치 등 코로나19 예방지침을 특별히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수해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경남농협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