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10월 4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야간 경관조명(일몰 후부터 22시까지)을 점등,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조명은 공단이 국비를 확보해 기존의 전력효율이 낮고 노후한 투광용 경관 등기구 170개소를 철거한 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 경관조명으로 교체했다. 3층에는 RGB(색변환)연출이 가능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종합운동장만의 다양한 색채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종합운동장의 밝은 경관조명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희망의 불빛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