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9.02 11:25:34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달 26일 공개한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평가’ 결과, 3주기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수술시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지표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2018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수술건수는 3619건으로 수술 후 합병증은 2.2%로 수술은 남성이 여성보다 3.3배 많고 6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60대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관상동맥우회술 시행후 당뇨병 환자는 51.5%, 고혈압 환자는 68%다. 관련질환 환자의 주요 위험 요인예방을 위해 부산시에서는 심뇌혈관 예방사업을 부산시 내 4개 대학병원과 3년째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