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3학년 41명을 대상으로 이화관 실습실에서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 19에 대응해 평가장 입실 전에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 최소 인원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해 운영됐다. 각 대기실에는 10명 이내의 학생들이 대기했으며, 각 평가실에는 평가자1인, 학생 2인이 1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교육혁신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는 ‘전문가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현장에서의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실무 평가항목을 전문가와 함께 출제하며, 졸업 후 실무자로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실질적으로 취업 후에 학생들이 바로 실무를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산업체에서도 적응기간을 두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작업치료과 핵심실무는 총 7가지로, 삼킴기능증진 기능적전기자극치료평가, 편마비환자 침상활동 훈련평가, 감각평가 및 촉각감각 검사, 하지마비 또는 사지마비환자 이동훈련평가, SOAP노트 작성평가 등이다.
이혜진 교수는 “평가항목들이 올해 12월에 치르게 될 국가시험에도 많은 도움이 될 실무중심 내용이라 더욱 알차고 유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봉혁 학생은 “졸업 전에 작업치료사로서 전공 직무 현장에서 중요한 업무에 해당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유익했다. 졸업 후 신입 작업치료사로 갖춰야 할 전문가 역량을 인증받아 작업치료사 직무를 더욱 전문적이고 자신감 있게 수행할 자신이 생겼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