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거제대학교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거제대 제공)

거제대학교는 지난 24일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선취업·후진학 연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취업·후진학 고교연계교육과정은 대학과 협약한 채용기업 중에서 지원자가 최종 선발될 경우 취업 대학 입학 후 1학년에는 교과(전공교과)와 비교과(직업기초, 인성, 현장실습 등)을, 2학년에는 linc+반에 과목을 이수하고 졸업 후 복직하는 과정이다.

협약을 통한 연계과정에는 메카트로닉스과 30명, 조선기술과 30명, 전기공학과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자는 협약을 맺은 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재학 중 군 복무를 마치고 졸업하면 바로 복직해 직장생활을 공백 없이 할 수 있다.

특히, 일부대학에서 운영하는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과정과 달리 취업과 학습을 분리해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

지원 혜택은 ▲대학진학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입학 전 취업을 확정해 휴직상태에서 진학함) ▲신입학 장학금 수업료 100% 지원 ▲동문회 회사를 통한 아르바이트 알선(생활비 마련) ▲거제시 제외 타지역 학생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기숙사비 100% 지원 (거제대학 기숙사 주소 이전 조건) ▲지역 우수 강소·중견기업 참여기업체에 취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