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5일 경남약사회와 ‘경남약사회 회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과 경남약사회는 도내 약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개업약사의 육성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지난 6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농협은행은 병·의원과 약국,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출상품인 ‘NH메디칼론’을 출시했다. 이 대출은 연간 매출액의 2분의 1 또는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적은 금액을 한도로 자유롭게 입·출금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이며, 최대 1.7%까지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경남약사회 최종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은행이 경남 소재 약국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길 기대한다. 경남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도민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국민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인 여러분 덕분에 희망을 갖게 된다”라며 “농협은행은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의료인 여러분과 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