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곤섭 교수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김곤섭 교수가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선거 절차에 따라 지난 21일 제29대 사단법인 대한수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대한수의학회는 1957년 설립된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의학 관련 학회다. 수의학 및 생명과학에 관한 학술연구 및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수의학 및 생명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사단법인 대한수의학회를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미래 융합과학의 핵심(코어) 학문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국제종양학지’ 학술편집위원이며, 항노화 대표물질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의 종양세포 사멸기작 및 항염증 기작에 대해 많은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아산재단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2년부터 경상대 수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원, 수의과대학 학장, 대한수의학회 회장, 한국임상보건과학회 회장, 경상남도 환경정책 평가위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동물거점센터장, 산청한방항노화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대한 독성유전단백질학회 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문위원, 안전평가연구소 환경독성본부 IACUC 위원장,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등기이사, 및 국가수의자문위원 및 ‘국제종양학지’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