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8.25 10:41:39
신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교내 미래항공융합관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비행기 내라는 특수한 공간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앞으로 승무원이 될 학생들의 응급처치 역량과 현장적응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약 70명의 학생을 3개의 반으로 나눠 반별로 1회씩 3일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일 4시간씩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집중적인 실습교육이 진행되며, 부산 북부소방서 구조구급과의 박성찬 소방관이 교육을 담당한다.
신라대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과 실습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번 전문교육을 마련했다”라며 “항공사 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서비스 정신과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유일의 항공특성화 단과대학을 보유한 신라대는 체계적인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