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지난 21일 해운대캠퍼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와 대학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부구욱 총장, 함정오 호텔관광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와 하용화 회장, 이경종 정책총괄부회장, 신성만 중국화북지역부회장 등 월드옥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의 글로벌 취·창업 지원 ▲월드옥타 네트워크 및 차세대 육성사업을 활용한 대학의 글로벌 취·창업 지원 ▲대학 내 해외취업·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옥타(OKTA)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옥타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 청년에게 창업 스토리를 전하고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서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영산대 인재들이 월드옥타와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넓히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라며 “상생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 총장은 “월드옥타의 구성원들처럼 맨주먹으로 해외에 나가서 성공한 한국인의 저력을 학생들에게 전하는 것도 대학의 소임”이라며 “우리 대학의 많은 학생이 해외로 진출하길 희망하는 시점에 월드옥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전 세계 68개국에 141개 지회를 둔 750만 재외동포의 중심인 경제인 단체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